기술혁신형 융북합 기업 에스제이테크가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강소기업대상에서 혁신상품 친환경소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997년 설립된 에스제이테크는 부품‧소재 개발을 시작으로 정보통신기술(ICT)에서 스마트 모빌리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최근에는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로봇 개발에도 뛰어드는 등 4차산업혁명의 선도적인 분야에 도전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이번에 에스제이테크가 그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은 세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만든 TY-Seal이다. TY-Seal은 건설중장비 및 산업용 제품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요소부품으로 실린더 크레비스 마운팅부에 주로 사용된다. 기존의 제품의 생산과정에선 유해화학물질이 사용됐는데 이는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이에 에스제이테크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만든 제품으로 기존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벤젠 등의 유해화학물질을 완전하게 차단한 차별화된 TY-Seal의 개발에 성공해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향후에는 수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창근 에스제이테크 회장은 “에스제이테크는 '개성공단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친환경 기업도시 강원도 횡성에서 이루고자 스마트공장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전직원이 참여한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축적된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글로벌 가치 사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침체기에 들어선 세계경제를 해쳐나가기 위해 한국강소기업협회 회원사 간의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